2024년 10월 19일,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온 토트넘 홋스퍼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1로 승리하며 중요한 경기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로,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역습 상황에서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과 2개의 도움을 포함해 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 7분에는 역전골의 시발점을 만들고, 후반 10분에는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의 복귀를 반기며 그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얼마나 특별한 선수인지 보여주었다”고 보도했으며,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그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8.34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3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 승리로 승점 13을 획득하며 6위로 올라섰고, 이전의 패배를 만회하는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