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도중 사임한 최원호 감독의 후임으로 김경문(66) 전 야구대표팀 감독을 사실상 낙점했다. 31일 한화 이글스에 따르면 손혁 감독이 팀을 이끌고 3~4명의 차기 감독 후보를 선정했고, 면접 등의 선발 절차를 거쳐 김 감독 선임에 합의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 감독과 구두 합의를 마쳤고, 현재 계약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변이 없는 한 김 감독은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두산 감독을 역임했고, 2011년 9월부터 2018년까지 NC 다이노스의 초대 감독을 역임했다. 그는 KBO 리그 1,700경기에서 896승 774패 30무를 기록했다. 그는 역사상 6번째로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이다. 그는 포스트시즌에 10번 출전했고, 한국시리즈에 4번 출전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2008년, 그는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9경기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또한 2021년 도쿄 올림픽을 감독했지만, 4위에 그쳤다.
한화는 삼성에 6-8로 패하며 5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5-5 동점이던 6회 2사 2, 3루에서 삼성 박병호가 좌월 비거리 135m짜리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승환은 8회 2사 만루에서 등판해 무실점으로 시즌 16번째 세이브(1승 2패)를 챙겼습니다. 선발로 나설 예정이던 한화 류현진은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전 교체됐습니다.
잠실에서 LG는 두산을 6-3으로 이기고 2위로 돌아왔습니다. 왼손 선발 손주영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실점하며 시즌 4승을 달성했습니다. 롯데는 사직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NC를 13-5로 물리쳤고, 3연패를 마쳤습니다. 2회에, 롯데의 박승욱은 리그에서 이번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을 생산했습니다. NC는 8연패에 빠졌습니다. KT는 광주에서 1위 KIA를 8-5로 이겼습니다. KT 로하스는 역전 만루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SSG는 고척에서 키움을 4-2로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