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공식 SNS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 계약 세부 내용까지 상세하게 공개했다. 이정후는 2027시즌 뒤 옵트 아웃 조건을 포함해 6년 1억1300만 달러(1484억원)에 계약했다. 내년부터 7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1600만 달러, 2026∼2027년에는 2200만 달러, 2028∼2029년에는 20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2024년에 6만 달러, 2025년에는 8만 달러, 2026∼2027년에는 11만 달러, 2028∼2029년에는 10만2500달러를 자이언츠 커뮤니티 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201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98을 기록했다. KBO리그 3000 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 중 최고 타율을 찍은 현역 한국야구 최고 타자로 꼽힌다.
한국 최고 타자의 MLB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