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도 차 안의 ‘괴물’.
미국 에센셜 스포츠와 영국 더 선 등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최근 보도를 통해 홀란이 350만 달러 상당의 한정판 차량을 구매했다고 전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 돈으로 46억 7천425만 원 상당의 ‘괴물’ 자동차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홀란이 구매한 메르세데스 AMG 원은 F1 엔진 5개를 장착한 슈퍼카로, 1천 마력의 출력과 최고 속도가 352km에 달합니다. 시속 200km는 7초, 300km는 15.6초에 도달하는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275대의 차량만 생산될 예정이어서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명 축구선수들도 적지 않습니다. 홀랜드도 주목받는 ‘슈퍼카’ 수집가입니다. 5억 원짜리 롤스로이스 컬리넌 SUV와 1억 5천만 원짜리 메르세데스 AMG GLE 쿠페를 타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단하면서 득점왕에 오른 홀란드는 현재 유럽 축구 시장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입니다. 선수 이적을 발표하는 독일 ‘트랜스퍼마르크트’를 기준으로 할 때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1억 8천만 유로(206억 원)로 추정됩니다. 맨시티의 주급(보너스 포함)은 85만 파운드(약 14억 4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홀란은 또한 사업가로 큰돈을 벌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회사로 대표되는 홀란은 노르웨이 해상 배송 서비스 회사에 투자하기도 했습니다.